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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8 굶주림과 포레스트 검프,
  2. 2008/12/26 그러나 소리는 터져나오지 않았다,
| Posted by 난새 2009/01/08 13:11

굶주림과 포레스트 검프,

  입안에 샌드위치를 가득 베어문 채로 쥬가 말하였다.

  "포레스트 검프는 이 샌드위치 보다 더 위대해."

그는 정말 그게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하였고, 나는 빈정거리듯 말하였다.

  "그건 네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그렇게 느끼니까 걱정할 필요없을꺼야."

그는 불만스럽다는 표정을 지은채로 우물거렸다. 한참 그렇게 우물거리다가 음식을 넘기고 좀 화가 난 목소리로 말하였다.

  "아니 중요해. 내가 배가 무척 고픈 상태에서 누가 다가와서 포레스트 검프를 한번 더 보겠냐 혹은 조니스 레스토랑의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를 먹겠느냐고 물어본다면 난 분명 포레스트 검프를 볼꺼야."

"그거야 넌 조니스의 음식 싫어하니까 그렇지. 거기다가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도 싫어하잖아!"

"바로 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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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난새 2008/12/26 18:47

그러나 소리는 터져나오지 않았다,

  피곤한 몸을 누이고 눈을 감았다. 밀려오는 잠을 거부하지도 못한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기절하듯 그 흐름에 빠져들었다. 잠과 함께 시작된 꿈은 대체적으로 모든 꿈들이 그러하듯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었다. 다만 기억나는 것은, 꿈속에서 내가 사는 집은 허영으로 가득찬 가족들과 과시하지 못해 안달난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고 애정이 아닌 보여주기 위해 산 그림들로 가득차 있었다. 그 그림들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복잡한 '집 안'에서 나는 농도짙은 외로움을 느낌과 동시에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미워했다. 결국 꿈의 끝은 내가 귀를 막고 울음을 터트리는 것으로 끝이났다. 비명을 지르기 위해 입을 열었을때 소리는 터져나오지 않았다. 왠지 모를 억울함이 슬픔 위에 올라탔고, 그렇게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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